송정해수욕장에서 겨울바다를 만끽하며....

 전국을 강타한 추위는 남쪽지방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추위를 피한다고하며 떠났던 부산지역 출사... 그곳에도 세찬 바람과 함께 꽁꽁!1

그 덕분인지 세찬 파도에 부서지는 하얀 포말...눈부시게 파란 하늘.. 푸른 파도...

그림 같은 자연을 선물 받은듯합니다.

 

일정에 없던 친구의 호의로 들린 송정 해수욕장은 아름다움은 이루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떼지어 반기는 갈매기는 어찌 그리 이쁜지요?ㅎㅎ

제가 사는 인천 갈매기와는 확연한 차이가 났습니다.

 

인천 갈매기는 남자같은 우람한 모습에 색깔도 잿빛..부리도 크고...

하지만 송정 갈매기는 여자처럼 작은 몸짓에 눈부시게 흰 깃털...빨간 발과 부리가 너무 이뻣습니다.

미인 갈매기만 모인듯...또 눈에 띄는것은  먹이를 던져도 일제히 달려드는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질서가 있어 보였습니다.

 

마치 군 사열하듯 순서를 기다리는듯한 모습...

새에 불과하지만 조직적이고 질서 정열 한것 같아 우리 인간보다 나아보이기도...ㅋㅋㅋ

아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시간 가는줄 모르던 행복한 순간입니다.

 

 

 

 

 

 

 

 

 

 

 

갈매기-1.wma

 

파도소리4-1.wma   갯바위파도.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