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출사에서...

 나의 카페 회원분들과 함께했던 대청호 출사....

녹음이 짙어 가는 호반의 아침은 청명한 하늘과 바람이 잔잔한 날의 외출입니다.

 

가족같은 몇몇분들과 아름다운 자연속에 묻힐수 있다는것은 무한한 행복이겠지요.

맑은 유리같이 비치는 반영.. 물속에 뿌리내린 버드나무...

한폭의 수채화 같은 모습입니다.

 

물에 뿌리 내린 나무가 썩지않고 어떻게 자랄수 있을까? 잠시 물음표를 던지며

자연의 오묘함을 또 한번 느껴보는 아침입니다.

 

갑자기 작은 매장을 오픈하는 바람에 지난 6월7일 다년온 흔적들을 이제야 정리해 올립니다.

장비를 둘러메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었을때가 그립습니다.

자리가 잡히면 또 다시 그렇게 자연을 벗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