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던 구제역에 용케도 살아난 소들....
어느목장에서 만난 소들을 보니 반가움과 함게 옛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것은 왜일까요?
어릴적 외갓댁에서 키우던 소...
소의 고삐를 검어쥐고 풀을 먹이겠다고 동네 또래들과 먼 산까지 몰고 갔던 기억....ㅋ
겁도 났지만 도심에서 자란 나는 방학이면 연기군에 있는 외갓댁을 찾아 색다른 체험에 신기해했던 기억이...
시골이면 흔히 볼 수있었던 소들이 요즘은 많이 귀해진듯합니다.
깔끔하게 자란듯한 소들을 보니 반가움과 함게 한켠엔 구제역 희생양들이 생각이 나기도합니다.
사진을 몇컷 담는데 담당 공무원에게 쫓겨나기도 했던 인증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