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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할미꽃 출사에서 오후시간엔 봉사활동을 했다는...ㅎ
영월 한반도 지형의 무궁화 나무 가지치기를 위해 그곳 작가님 두분과 함께....
서툰 솜씨로 가지를 자르고... 이렇게 하지않으면 나무가 자라 키를 넘어버리면
한반도 지형을 가려 관람을 할수없게 된다고....
특히나 무궁화나무는 빨리 자란다고한다...
봉사도 좋치만 끼니는 때우며 해야겠지..먹자고 하는 노릇인데...
인증샷을 찍는다하니 한분은 일부러 막걸리 마시는 시늉을 한다.. 운전하시느라 한 모금도...
한참 일에 열중인 분들... 빈 공간에 나무 몇 구루 더 심느라 구덩이 파고..
경사가 심한 비탈지에 뷔위들이 많아 구덩이 파기도 쉽지 않았다...
일을 끝내고 영월 작가님이 안내한 향토음식..곤드레밥집...
좋은 음식 대접하겠노라시는걸 우리가 극구 사양..줄다리기끝에 조촐한 맛집으로 향했던 것..
구수한 시골의 인심에 그리고 향수에...봉사의 뿌듯함을 맛보는 날
일부 몰지각한 사진 작가들도 있지만 이렇게 자연을 보호하려 애쓰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무궁화 나무도 몇몇 개인 작가님들의 사비로 식재했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