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의 소양2교엔 언제나 소양강 처녀가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반겨준다...ㅎ
소양강처녀 노래가 구슬프게 들리던 날의 낙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붉은 노을 속에 산위를 걷는 처녀상.. 각을 맞춰 앵글을 대니 그럴듯하다...
이렇게 우린 카메라를 친구로 가지고 논다...
애닯은 사연의 동상 주인공은 현재 지방에서 무명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어부의 딸인 주인공은 가수의 꿈을 않고 이곡의 작곡가(반야월)를 찾게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을 가수로 키우기위해 정성을 들이니 처녀의 아버지가 소양호 주변 자신의 집으로 초대..
음식을 장만하는 동안 처녀는 작곡가에게 소양호에 바람쐬러 가자 제안..
소양호에 나가지만 갑작스런 비바람에 온몸은 비로 흠뻑,..
그 장면을 보고 작곡을 했다는 반야월선생....
소양강 처녀란 곡이 노래방 붐을 타고 히트를 치며
자연 춘천을 홍보하게되어 춘천시에서 작곡가를 초빙..
작곡하게된 경위를 듣고 동상으로 춘천을 홍보하는데 일조를 하게돠었다는 야그다..
사연을 알기전엔 사랑하는 낭군이 풍랑에 배가 뒤집혀 돌아오지못하자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나하는 삼류 소설을 나름쓰고 있었다...ㅎㅎ
암튼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간다는것이 삶의 묘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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