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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

♡ 기타 사진/식물♧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12. 6. 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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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金剛─屬 Hanabusaya)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H. latiespala)이 있다.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씩 밑으로 처져 핀다.

꽃은 길이가 4~5㎝, 지름이 2㎝에 달한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졌으며 각 조각은 끈처럼 생겼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서로 붙어서 암술대를 둘러싸고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졌으나 꽃부리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검산초롱꽃은 꽃받침조각이 알처럼 생겨 금강초롱과 구분된다.

 

더위에 약할 뿐 아니라 가을에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않아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흰 꽃이 가끔 피기도 한다.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지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금강초롱을 화분에 심을 경우 밭흙과 풀이나 나무가 썩어서 된 부엽토 및 가는 모래를 4:4:2 비율로 섞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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