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by 전자올겐연주인 2012. 11. 4. 12:29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거리에 뒹구는 낙엽...
스산한 바람에 옷깃을 여며지는 늦가을.....
앙상해져가는 나뭇가지에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붙어 있는 가여운 단풍...
이미 떨어져 밟히고 마르고....구르고... 이렇게 가을이 갑니다.
우리의 마음도 왠지 쓸쓸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온 대지가 꽁꽁 얼고 하얀눈 소복소복 쌓이는 겨울이 오겠지요.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우리의 인생도 흘러갑니다.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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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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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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