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정(花石亭)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정자다.
팔작지붕 겹처마에 초익공(初翼工) 형태를 지니고 있다.
1974년 9월 26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으며, 이이가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는 등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율곡리는 이이의 고향이며, 당시에는 서원도 있었으나 지금은 화석정만 남아 있다. 화석정의 현판 글씨는 박정희의 친필이다.
건물 안쪽 뒷면에는 이이가 여덟 살 때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가 걸려 있다.
강기슭 쪽에는 철책선이 처져 있다.
파주를 지나는 길에 뜻하지 않은 상고대를 만났습니다.
길거리가 온통 하얗게 상고대로 마치 벚꽃이 만발한것 같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광경에 잠시 화석정을 들러봤습니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았는데...참 자연이 하는일은 알수가 없네요.
어쨋든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몇컷 찰칵했습니다.
흐르는 음악은 좌관우의 "겨울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