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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의 두 얼굴

☞강원도 지역/풍경♣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13. 3. 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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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설악산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서너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사계절 아름다운 설악산.. 잔설이 남은 설악산의 모습은 봄이 멀은것 같아보입니다.

뾰족한 바위들은 더욱 추워보이네요.

하지만 그속에도 땅속에선 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참이겠지요?

자연의 오묘한 섭리가 느껴지는듯합니다.

설악의 어느 콘도에서 맞이한 울산바위의 장언한 모습에 잠시 취해봤습니다.

전날 잿빛 하늘은 서서히 물러가려는데 미련이 남았는지 ......아직은

아침을 먹고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파란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듯합니다.

 

 

설악가 / 신현대

굽이져 흰 띠 두른 능선 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저 멀리 능선 위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 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 길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내 다시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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