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촬영 중 작은 호숫가에 쪼로록 서서 재잘재잘 거리는 청춘들을 보며 잠시 추억해봅니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지...까마득한 옛 추억에 슬그머니 미소 지어봅니다.
빛 바랜 사진을 한장씩 들춰내듯 가물가물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앵글을 대봤습니다.
낙엽만 굴러가는것 봐도 웃는때가 바로 저 맘때라고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지요.
세월이 지나고 보니 맞는 말인듯... 세월이 흐를수록 웃음도 줄어드는가봅니다.ㅎ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이젠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나 자신 만감이 교차합니다.ㅠㅠ
누구에게나 공평한 세월,,피해 갈 수 없는 시간들
그들을 붙잡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각자의 맡은 임무(?)에 충실합니다.파이팅 하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