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피기까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재 대우자동차 담장에 늘어진 목련이 청초하게 피었습니다.

긴 담장을 둘러싼 목련이 삭막했던 거리를 환하게 비쳐주는듯..화사합니다.

간간히 섞인 자목련과 함께 지나가는 우리를 유혹해서 파인더에 담아봅니다.

이꽃이 피기까지 지난 겨울 혹독했던 추위를 이겨내었겠지요.

그것도 벌거벗은채 아무것도 입지 못하고....강인한 생명력을 보며 또다시 만난 목련과 속삭여봅니다.

장하다고... 반갑다고....또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