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고초의 보라 향기

☞경상도 지역/풍경♣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13. 6. 22. 07:54

본문

 

 

 

 

 

 

 

 

 

 

 

과명: 꿀풀과. 학명: Prunella asiatica NAKAL

일명: 가지골나물, 꿀방망이. 생약명: 하고초

원산지: 한국, 일본,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이용부위: 꽃, 줄기, 열매

 

여러해살이풀로서 키가 15~40㎝에 달하며 줄기는 네모지고 모여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꽃이 진 후 새 가지가 뻗는다.

 

전체에 짧은 흰털이 흩어져 나 있고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가 2~5㎝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꽃자루는 줄기끝에 길이 3~8㎝의 원기둥 모양으로 여러 송이가 붙어서 핀다.

포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꽃부리는 길이가 2㎝로 자주 보라색의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갈래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고 2강수술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triterpenoid, ursolic acid 및 배당체, prunellin, fenchone, tannin, 칼륨염 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여름보다 초가을경에 꽃줄기는 아래쪽부터 점점 위로 피어 올라가서 위쪽이 잘 되었을 즈음에 꽃줄기만을 베어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말리는 데 건조하면 대체로 20%로 줄어든다. 건조된 것을 습기와 온도를 피해 종이봉투 등에 넣어서 보관한다. 비슷한 종류로 흰색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for. albiflor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 꿀풀(for. lilacina),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밑에 달린 것을 두메꿀풀(for. aleutica)이라 한다.  

 

  꿀풀은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짧은 털이 산재한다.

  줄기는 네 개의 모가 져 있고 한 자리에서 여러 대가 곧게 자라 올라와 30c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일반적으로 가지를 치지 않으나 간혹 치는 경우가 있다.

  잎은 길쭉한 계란꼴이고 마디마다 2매가 마주 자리한다.

  잎자루를 가지고 있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꿀풀의 꽃과 잎을 따서 푹 달여 마셨더니 이런저런 병이 낫더라는 민간요법이 두루 소문나 있는데

그 일차적인 효험은 식물체가 품은 풍부한 영양물질의 공급에서 효험이 발생하는 것이다.

 

꿀풀의 약효에 대한 기록을 널리 살펴보면 각종 암치료 처벙에 첨가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경험의학에서 밝힌 것을 보면 고혈압, 결핵, 전염성간염, 소화불량, 젖앓이, 안질환, 구내염, 편도선염, 가래기침 등 적용 범위가 넓다.

초기의 고혈압으로 인한 갖가지 증상에는 꿀풀과 결명자를 반반씩 배합하여 계속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꽃이삭이 다갈색으로 변할 무렵 꽃과 잎을 함께 채취하여 건조시켜서 수시로 녹차처럼 우려 마시면

여름의 찜통 더위를 물리치는 효과가 있으며,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 방광염으로 몸이 부어오를 때에 효험이 있다.

하루 6~12g을 달여 먹는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을 말하며,

한방에서는 임질, 결핵, 종기, 전신수종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 이뇨제로도 쓴다. ▣ 활용법

 

 


초여름에 싱싱한 꽃을 훑어내어 샐러드에 섞으면 음식의 채색이 불품있다. 이 꽃과 어린 잎을 튀김이나 볶음으로 조리하면 풍취가 은은하다.

꽃잎이 갈색으로 시들무렵 꽃이삭, 줄기, 잎을 한꺼번에 채취하여 3배량의 소주에 담가 2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담황색을 띤 야취의 술맛이 썩 흥취롭다. 설탕 대신에 꿀을 조금 첨가하면 마시기에 좋다.

보랏빛향기.mp3

'☞경상도 지역 > 풍경♣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넝쿨장미 2  (0) 2013.06.24
하고초의 보라향기2  (0) 2013.06.23
소매물도  (0) 2013.05.10
바람의 언덕  (0) 2013.05.09
비슬산의 참꽃   (0) 2013.04.1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