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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북 상주시청 옆] 푸근한 마음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종가집 음식을 맛보다 ~ 노다지쌈밥

☞경상도 지역/추천♣ 음식점

by 전자올겐연주인 2013. 7.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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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것도 맛깔나게]님의 초대로 가게 된 1박2일 상주맛집여행길

여기저기 둘러볼 곳이 많다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할무렵 허기를 달래기위해 찾은 곳은 노다지쌈밥

사장님의 어머니가 종갓집 며느리였으며 요리솜씨도 좋으셨다는데

어머니를 도와서 어릴적부터 주방일을 하나씩 시작하셨다는 종가집 딸이었다

부산에서도 맛집을 찾다보면 가끔씩 보이는 종가집 음식이 있다

손님들에게 대접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정성이 한가득이다

이곳 또한 마음속에 아주 큰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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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 시장을 지나서 도착

 

 

노다지쌈밥은 바로 입구쪽에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 정원이 길쭉하게 되어있다

건물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같아 보인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하는 곳

 

 

들어가기전에 우리가 들어왔던 길을 한번 뒤돌아본다

세월의 흔적 때문일까?

들어올때의 느낌은 괜찬았는데 나갈때의 느낌은 왠지 조금 썰렁해보이는 느낌이다

마당에 채소를 조금씩 키우신다고 하시는데 손님들이 식사하고 나갈때의 느낌은 조금 어색할거 같다

포인트를 조금씩 살려서 조형물이라도 넣어주면 마당이 훤히 살아날거 같은데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카운터 위에 적혀있는 글이 보인다

효부심관 -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면 부모 마음이 편해진다는 뜻이라 한다

 

 

- 주방 -

 

 

카운터에서 주방까지의 길이 제법 길다

가정집으로 생각하면 거실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넓은 공간에 상이 없고 한쪽으로 치워져있다

사람들 다니는 길이라 바칠까봐 빼놓은 듯하다

손님들을 방에서 받기위해 일부러 거실은 사용하지 않나보다^^

 

 

정리정돈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다

1층은 3개의 방으로 되어있고 2층에도 좌석이 있다고 한다

이건 큰방 우리가 있었던 곳이 중간방인거 같다^^

 

 

- 메뉴 -

원산지 전부 국내산으로 표기되어있어서인지 믿음이간다^^

 

 

우리 일행은 룸으로 자리하고 있으니 밑반찬이 하나씩 선보인다

 

 

하나씩 나오는 반찬들이 정성스레 담아놓은게 보인다

밑반찬도 게속 바뀐다고 한다

 

 

음식 재활용을 안하기때문에 음식양은 조금씩 담아서 나온다

추가하고 싶은 밑반찬은 요구만하면 가져다주신다

 

 

젓갈 고추가루 참기름 등 국산을 전부 사용한다고 한다

 

 

하나씩 가져다 주는 찬들이 벌써 상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푸성귀에 데친 채소들도 보이고

멸치젓 갈치속젓 오징어젓으로 젓갈류는 세가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깔끔하면서 하나씩 먹어봐도 신경을 많이 쓴 음식이다

쌈장은 된장도 직접 담으신 집된장에 견과류를 사용해서 맛을 추가하셨다

이것 저것 먹을게 많다~진짜 음식 노다지 ㅎㅎ

 

 

쌈장은 그냥 먹어도 간식처럼도 먹을수 있을만큼 아주 맛있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거 같은 쌈장이라 ^^

그런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그건 이 자체의 맛보다 쌈을 싸서 먹을때의 맛이 아쉬웠다

된장의 짠맛을 너무 잡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들었다

그래도 나중에 나올때는 거의 다 먹고 나왔다면서 ㅎㅎ

내 입맛이 토종이라 그런가?^^

 

 

찬들이 다 나온줄 알았는데 두루치기가 나온다

 

 

된장찌개까지 ㅎㅎ

 

 

모두 맥주부터 한잔씩을 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진다

 

 

쌈밥집에 왔으니 쌈으로 시작을 ㅎㅎ

 

 

역시 쌈을 먹을때는 전부 조용하다 ㅎㅎ

입안가득 한쌈씩 넣고 있으니 볼이 전부 볼록을 넘어 ~ 불룩해졌다 ㅎㅎ

 

 

양배추에 싸먹으면 위에 부담도 없고 좋다

 

 

쌈을 먹을때는 입안에 가득찰만큼 넣어서 씹는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두르치기가 있으니 자꾸만 손이간다~새우깡도 아닌데 ㅎㅎ;;;

배가 서서히 불러오는데도~자꾸만...^^

아~따 지금 사진으로 다시보니 또 먹고싶어지네 ㅋ

 

 

디저트로 나와주는 오렌지

 

 

시원한 소화제 역할을 맡은 식혜까지 즐거운 식사시간이 마무리된다

 

 

우리가 있었던 중간방

 

 

지역의 여건상 요리사를 구하기도 힘들고 장을 보기가 힘들다고한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상의 재료를 제공받아

종가집의 음식을 만들어 푸근하고 넉넉하게 베푸는 마음

우리가 먹은 한상차림에서 따뜻한 마음을 받고 나오는 기분이든다

 

한번 가보세요^^정말 후회는 없으실듯 ㅎㅎ

노다지 쌈밥 정말 음식의 노다지를 발견한 느낌으로 정신없이 먹은거 같네요

초대해주신 [사는것도 맛깔나게]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더욱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_^

 

출처 : 꼬비의 맛집멋집
글쓴이 : 꼬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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