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와 박새...
머리 위, 턱에서 멱과뺨 주위, 가슴에서 배를 지나는 굵은 새로줄은 검은색이며
등은 청회색이고,뒷목에는 흰색무늬, 윗등에는 황록색 부위가 있다.
흰색의 뺨이 두드러져 보인다.
어린새는 배의 검은 선이 가늘고 뺨과 가슴에는 노란빛이 돈다.
도시의 공원, 인가, 도처의 나무구멍,인공새집, 건축물 틈 등에서 번식한다.
4~7월에 연 2회 번식하며 한배에 7~10개(때로는 3~1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2~13일 만에 부화되며 16~20일간 새끼를 키운다.
곤충류·거미류·종자·열매 등을 먹는다.
새끼에게는 주로 곤충의 애벌레와 성충을 먹이며 때로 거미류와 소량의 연체동물도 먹인다.
우수리·아무르지방, 종국 동북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아종(亞種)인 파루스 마요르 미노르(P. m. minor)가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