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의 미소

 

 

 

 

 

 

 

 

 

 

 

 

 

 

 

 

 

 

두번째 ..문희마을의 할미들...

이곳은 많이 핀듯 활짝 웃고 있었지만

예년에 비해 개체수도 적고 상태도 좋치 않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올려야지요... 어렵게바위를 오르내리며 담은 몇장입니다.

 

셰계에서 유일하게 자생한다는 동감 할미꽃...

척박한 바위 틈에서 수줍은 아가씨처럼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짓네요..

봄이 되어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지만 우리를 만지지 말고 꺽지도 말고 걍 보기만 하라고..

사각의 파인더에 담아 가기만 하라고...속삭이는듯합니다.

 

 

2014년 3월 23일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