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중의 하나로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 그림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고려시대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舍人) 재직 시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하며,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 전한다.
바로 옆에 청련암이라도 암자가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