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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량지의 새벽

☞전라도 지역/풍경♣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15. 4.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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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밤새 달려간 세량지는 역시나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잔뜩 흐린날의 세량지.....이미 산벚꽃은 져버리고.... 물안개도 숨어버리고 빛도 숨어버린 날입니다.

오로지 하나 반영은 목구슬 같이 선명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숨은 태양이 방긋 고개를 내밀길 기대했지만 ㅠㅠ

이렇게 많은 진사님들은 오늘도 헛걸음을 합니다.

 

2015년 4월 18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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