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의 낙조

 지난 폭설이 내리던 날..

역시나 미친듯 달려간 호수공원엔 눈이 발목 위까지 빠지는 상황...

반가운 맘에.. 아니 눈이 금방 녹아 내릴까 급한 맘에

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돌아댕겼다는...

 

손꾸락은 얼어 호호 불어가며 촬영을 다 마칠 즈음

저녁빛이 흰눈과 어울린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다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저녁 노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