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빅토리아와 상봉을...

 

 

오늘은 빅토리아 대관식이 펼쳐진다는 정보를 입수...관곡지를 사흘만에 두번째로 달려갔습니다.

기필코 내눈으로 직접 보겠노라고....ㅎㅎㅎ 

 캄캄한 밤을 달려 도착하니 많은 진사님들이 삥 둘러싸고..

생각보다 빨리  개화되어 이미 활짝 피었다는...

대관식하는 장면을 샅샅이 보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었지만

성질 급해 이미 왕관을 쓰고 조금 비스듬히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로 모델을 약간 시들한듯한 모양....

그래도 난생 처음 본 빅토리아 연과 상면하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