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는 나를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하는듯하다.
나홀로 카메라를 둘러메고 찾은 인진각..
봄 소식이 왔을까 곳곳을 둘러보니 북쪽이라 그런가 아직은...
분단의 아품을 다시금 느낄수있는 곳..
외국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혼자 여행하기도 처음이라 어색함이 조금 즐었지만
차츰 시간이 가면서 사라졌다.
그러나 모두들 쌍쌍이 다니는것보니 왠지 외롬 같은게 밀려온다.
당분간 볼수없는 먼곳으로 가있지만 그리워지는 어쩔수없음을...
혼자 먹는 점심은 왠지 나를 작게 만드는것 같다.
담을건 별로 없었지만 오랫만에 찾은곳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아이들 한참 고교 다닐때 자모회에서 단체로 와봤던 기억이...
나를 다스리기위해 나온 나홀로 출사...
얻은것은 많치 않치만 그래도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 같다.
평화의 종각
남북을 달리던 기관차
평화를 기원하는 솟대
평화 누리 공원
끓어진 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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