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암리 동강할미꽃(1)

 문희마을에 이어 귤암리로 달려봤습니다.

문희마을은 절벽을 타며 꽃을 담을수있지만 이곳은 깍아지를듯한 절벽에 방긋 웃으며

피었습니다. 물론 낮으막한 곳도 있구요.

하지만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많이 훼손된듯합니다.

그나마 높은곳은 사람들의 손이 닿지않아 나은편인것 같습니다.

문희마을은 암벽옆이 바로 강물인데반해 이곳은 암벽 바로 옆은 도로가 나있는 점도 달랐습니다.

 

종류도 가지가지...색깔도 가지가지...척박한 환경에 꿋굿하게 버티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기에

우리 눈은 호사를 하고 앵글에 담아올수있었습니다.

천혜의 자연의 선물인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