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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루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중년의♬가요

by 전자올겐연주인 2013. 12. 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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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목장에서

 

 

 

흰눈/이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 하나 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 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흰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내 곁을 떠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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