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밖에 있는 그대
by 전자올겐연주인 2014. 1. 3. 08:26
그대 사랑했던건 오래전에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난 가습 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 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랑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내 마음 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번 떠난 사랑은 내 마음엔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 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둬요.
가슴 아픈 사랑은 이제는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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