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뿌린듯한 메밀꽃을 접사로 담아보니 벛꽃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젠 다 져버린 메밀꽃밭을 헤매며 늦깎기 메밀꽃이 청초하게 피었기에 담아봤다.
고창 학원 농장이라는 유명한 메밀밭을 늦게 찾은 바람에 모두 누렇게 시들어가고...
근처에 또 다른 느낌의 상사화...꽃무릇이라고도 한다.
너무 늦게 찾은지라 이꽃 또한 져가고있었다.
선운사 옆의 개울가... 이른바 도솔천에 화려하게 핀 모습이 장관이다.
내년엔 9월 초순경 다시가봐야겠단 생각이다.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생김도 성격도 다른 우리처럼
두가지 꽃을 담다보니 색의 대비가 이채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하늘 아래피었건만 이렇게 생김도 색도 다른 자태를 뽐내고있는 자연의 신비..
만물의 위대함이 새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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