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토요일 큰넘의 혼사를 앞두고
오늘 저녁 함을 보냈습니다.
요즘 혼사는 많이 간소화 됐다지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선지 곳곳에
격식과 예의가 숨어 있어 조금은
번거롭고 신경쓰게 됩니다.
36년간 어미곁에 떠난적이 없던 큰 넘...
이젠 자신만의 인생으로 가정을 꾸릴 차비를 합니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런 만큼 열심히 살고 현실에 순응하며 오손도손
금술 좋고 단란하게..그리곤 부모들에게도 조금은
마음 쓰는 아들 부부가 되었으면합니다.
울 아들...어미곁을 떠나 한편으론 시원섭섭...
이제야 어미의 할일을 모두 마쳐 홀가분한것도 사실....
축하한다... 동생보다 많이 늦은 너의 인생 길이지만
사려가 깊고 무게중심이 있는 아들...
뜻하지 많은 일들이 기다릴수있는게 인생이지만 무난하게 잘 혜쳐 나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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