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순천만 일몰 포인트....
하늘이좋아 잔뜩 기대를 안고 찾은 곳..
하지만 태양이 떨어지는 각도가 영...!! 꽝!!~~
시간에 쫓기며 헐레벌떡...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랐건만
나를 실망 시키고말았다는... 아니 많은 진사님들을 실망 시키고 말았다는..
겨울이라 일몰 방향이 틀어져버렸다. 급기야 실망하며 목적지 (s라인) 거의 다와서 오르던 길을 중단
그냥 주저앉아 몇컷 누르며 황혼의 색깜을 즐기고 말았다.
여름에 가족과 잠시 둘러봤을때는 어디가 어딘지 분간도 못하고
아쉬움이 남았던차에 다시올 기회가 되어 기대를 잔뜩했건만
이렇게 맘에드는 낙조는 물건너 갔다.
이번을 계기로 이맘때 쯔음 이곳을 찾는 일은 다시 없을듯..
다른 계절에 다시 도전을 맘먹으며...올려본다.
순천만은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번지에 위치하며
지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었다.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법성포의 노을 (0) | 2012.10.19 |
---|---|
청산도 일몰 (0) | 2011.05.14 |
부안 솔섬일몰 (0) | 2010.10.05 |
순천만 노을은 아름답기만..... (0) | 2010.02.17 |
옥정호에서 내려오며 낙조를.... (0)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