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 문턱에서 구제역땜에 출입을 통제 당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찾은 근처 목장들....
물론 처음찾은 곳이지만 만발한 벚꽃과함께 푸른 초원이 우리들 맘을 확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뭉게 구름 뭉게뭉게 피던...유난히 하늘이 좋던날의 목장은 한층 그림을 멋지게 만들어주고....
겨울에 찾아도 손색 없을것 같은 느낌으로 잔디밭에 뒹굴다 왔습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일대에 있는
서산목장은 부지면적이 34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목장으로
공화당 집권시절 제2인자로 군림했던 김종필씨가 뉴질랜드의 대규모 방목 목장을 보고
그와 비슷하게 만든 대규모 목장이었으나 훗날 부정축재 혐의로 몰수당해
현재는 농협 소유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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