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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의 시간을 되돌리며....

☞경기도 지역/풍경♣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10. 7.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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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야인시대 셋트장으로 출동해봤습니다.

5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의 거리...셋트장이라 부실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옛날을 떠올릴수있었던 곳이기도합니다.

 

낯익은 간판들과 낡은 전차가 눈길을 끌며....

세월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했지요. 그렇게 나도 많이 변하고... 누구든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어수선하고 낡은 거리지만 마음이 차분해지고 숙연해지는건 왜 일가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거리며 문화여서 그렇겠지요.

정감어린 거리를 누비며  비록 셋트장이지만 관리 부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비해 입장료(3000)은 왜 그리 비싼 느낌도 드는지...ㅎㅎㅎ

 

 

 

 

 

 

 

 

 

 

 

 

 

 

 

 

 

공간여행의 행선지는 부천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의 "야인시대"세트장. 2만평의 부지위에 1만평 규모의 세트장이 건립되어 있다.

이는 부천시에서 영상문화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한 결실이며 부천을 문화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 세트장은 1930년부터 1960년대까지의 시대적 배경이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작되었다.

현재 촬영중인 "야인시대"세트장만의 특징이라면 국내 유일의 촬영체험공간이라는 점이다.

이를테면 촬영하는 현장을 직접 곁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한국 최초의 백화점이라는 "화신백화점"의 위용(?)도 한자리 차지했다.

실제 크기의 1/3정도 규모로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을 세워 두고 있는 곳이다.

종로거리를 들어오면 그리도 보고 싶었던 "우미관"앞에 서게 된다. "

조지오 브리우"와 "자넷 게이너"주연의 "썬라이즈(日出)" 영화포스터가 촌스럽게 걸려있는 우미관을 대하면서

실상 작고 소담함에 카메라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진다.

진짜 영화를 상영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관계자의 귀뜸이 다소 위안과 기대를 갖게 했다.

종로거리를 지나다니는 1930년대 전차는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한대에 1억이 넘는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현재 두대가 가동중인데 건전지로 움직인다니 사뭇 의아심이 일기도 했다.

문 의 :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 (주)티비엔투데이 홍보마케팅팀 권인순 kwonis74@yahoo.co.kr

 T. 032-228-2500, F. 032-22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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