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일찍 관곡지로 달렸습니다.
새벽의 아련한 빛에 연꽃의 아련함을 조화 시켜 보기 위함이죠.ㅎㅎ
또한 아침이슬 머금은 싱그러운 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함도....
과연 유명한 연꽃 단지답게 새벽부터 많은 진사님들이 부지런하시게 연밭을 누비고 계십니다.
그 대열에 저도 합류해 저만의 나락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태양빛은 초를 다투며 강렬해지니 온몸은 주르르 땀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답고 청초한 모델을 찾아 둬시간 가량을 헤메니 기진맥진..
아침을 굶주린 배는 난리 부르스...온몸은 끈적끈적..꼴불견이 따로 없습니다.ㅠㅠ
맨얼굴로 나온터라 더 가관입니다.ㅎㅎㅎ살이 까맣게 타면 워떠누... 좋은 사진을 직을 수았음 그만인것을....ㅎㅎ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2 26번지에 위치하며 3만평 규모에 여러 종류의 연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낸다.
530 여년된 유서 깊은 연못 관곡지는 조선시대 명신이며 농학자인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1463년) 중국 난징에 있는 정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귀국한 뒤 연을 재배해
전국으로 확산 시킨 가로 23m, 세로 18.5m 크기의 연못으로 향토유적 제 8호로 지정 괸리되고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 무휴...부천 남부역이나 소사역에 가면 시내버스가 있다.
성원 아파트앞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여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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