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속의 일산 호수공원 출사를 했다.
연둣빛 새싹들도 어느덧 짓푸른 색으로 바뀌는 초여름....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풍경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볼수있다.
연못에는 여름의 전령사인 수련이 수줍은 고개를 살포시들고 방긋 웃으며 반기고
장미 정원엔 갖가지 장미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아무리 정서가 메마른 시람도 각박한 도심의 빡빡한 일상 속에서도
잠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이 누가 있겠나.
가까이 가보고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 보고 손폰으로 몇컷 찰칵하는 잠깐의 여유로움도 생활의 활력이 될것이다.
해마다 자연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이토록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마음의 향기를 불어 넣어 준다
일산의 호수공원은 총면적 103만 4000㎡, 호수면적 30만㎡로, 동양 최대의 인공 호수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약초섬, 자연학습원, 월파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 전용도로,
야외 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광장, 다목적 운동장, 조류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100여 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호숫가를 따라 7.5km의 산책로와 완만한 S자 코스 및 일직선 코스로 공원 내 일주 순환체제를 갖춘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다.
2만 15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세계꽃박람회기념전시관은 세계꽃박람회 기간에만 개방된다.
초대형 음악 분수는 하절기인 6월~8월 매일 8시 30분에 약 1시간 정도 공연이 펼쳐진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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