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하기에 선배님의 요청으로 급 조달 모델(?)도 많이하는 덕분에 제 사진이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번출 공지를 보고 처음 참석한 한장의 미학
처음 뵌분들이 대다수지만 몇분은 구면이라 내심 반갑기도 했습니다.
사진이 있기에 사진을 사랑한다는 공감대하나로 우리는 금새 친숙함을 느낄수있없습니다.
50여년을 되돌려놓은듯한 거리를 재현해 놓은 셋트장을 거닐며
잠시 그때로 거슬러 간듯한 착각에 빠지며 열심히 나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워낙 낡아 곳곳에 통제를 시켜 아쉬움도 많았지만
비록 재현한 거리에서의 시간들이지만 옛추억을 떠 올렸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날이 좋치않아 다음 일정은 포기하고 번출 주관자이신 부회장님이
뒷풀이는 책인지신다는 낙지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많은 인원을 당신이 혼자 쏘신다기에 부담스러웠는데 ]
유일하게 그을수있는 집이 그집이라나요.ㅎㅎ
알고보니 그식당의 주인...바로 사장님이었습니다.
너무나 맛있는 낙지 요리로 거하게 고픈 배를 채우니
누구도 부럽지 않은 포만감에 행복했습니다.
출사 주관에 식사 대접까지 해주신 부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처음 뵌분들도 만나 반가웠고 구면인 분들은 더욱 반가웠답니다.
비록 많은 정담 나누진 못해 아직은 낯설은 감도 있지만 차츰 나아지겠지요.
다음 뵐때까지 다들 건안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