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던 날... 하지만 찌는듯한 더위도 함께 했던 날
이곳에도 여름이 왔습니다. 겨울에 이어 비오는 날. 초가을에 이어 네번째 찾았네요.ㅎ
갈때마다 다른 모습 다른 사람들.... 이것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이겠지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남한강의 물과 북한강의 물, 두 물줄기가 합쳐져서 한강의 머리가 된다는 데서 유래했다.
양수리(兩水里)의 우리말 이름이다.
원래 이곳은 육로가 발달되기 전까지 남한강 최상류의 출발점인 정선과,
단양에서 마지막 종착지인 마포 나루터까지의 중간 정박지로 매우 번창 하였던 곳이라 한다.
두물머리에는 수명이 400년이 넘은 '도당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다.
그 옆에는 '도당 할머니'도 있었는데 70년대 초에 수몰되었다고 한다.
이곳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첫사랑' 이 이 곳에서 촬영되면서부터이다.
지금은 수도권 전철이 개통 되어 좀더 쉽게 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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