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중 강원도 출사 길에 들렀던 매봉산 자락의 고냉지 배추밭 모습입니다.
어마어마한 넓이에 온통 푸른 물결이 춤 추는듯...코끝에 전해오는 배추향기가 이토록 진한줄 몰랐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의 향연...배추향기 였습니다.
강원도태백시 삼수동 매봉산(해발 1300m) 자락에 고냉지 배추밭이 장관이며
이곳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드는 풍경이 있으니 바로 "바람의 언덕" 이라는 풍력발전단지다.
총 넓이 132만여㎡의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을 배경으로 지름 52m의 풍력발전기 8기, 풍차, 바람개비 등이 설치된 바람의 언덕은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매년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폭 3m의 이 구간은 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매년 8∼9월 주말마다 농사용 차량과 관광차량이
몰려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박 2일로 유명해 지면서 최근 하루에 천명이상이 몰려들어 농사에 지장을 주게되자 태백시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
일반관광객의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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