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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출사를 다녀와서...

♡좋은 글과 일상,기타/출사♧ 여행

by 전자올겐연주인 2010. 9. 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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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날,,,하지만 모처럼 구름이 아름답던 날...

소금을 뿌린듯한 자연속으로 흠뻑 빠지고 왔습니다.

작년에 이은 두번째...작년엔 분위기있게 안개가 끼고 가랑비도 내렸었는데...

이토록 자연은 갈때마다 또 다른 맛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찾은 봉평은 입구에서 언짢게 하더군요.

지금까지 없었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었습니다.

2,000 원씩을 말예요.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젠 농촌도 돈맛을 알았나봅니다.

그렇다고 달라진 시설이나 그런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즘의 많은 비로 꽃밭은 엉망이 된곳도 많고.... 정말 아깝단 생각들을 하며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이젠 어딜가나 공짜는 없나봅니다.ㅎㅎㅎㅎ 숨을 쉬고 사는 공기도 돈을 줘야하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ㅎ

 죄외선 지수가 근래에 드물게 높았던 날이라 온통 새까맣게 그을리고 말았던 출사지만

구름이 아름다워....유난히 파란 하늘이 아름다워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볼 수있었습니다.

이젠 이곳 출사는 올일이 당분간 없을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과. 맑은 날의 그림을 모두 그렸으니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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