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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테크닉( 압축 방식 )

♡좋은 글과 일상,기타/사진♧ 이론

by 전자올겐연주인 2009. 3. 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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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을 보면 표현 방식은 제조사 별로 다르지만 SuperFine, Fine, Normal, Basic과 같이

네단계로 나누어지거나 High, Normal, Low 처럼 세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발매되는 대부분의 고화소 카메라에서는 그 외에도 Tiff나 Raw같은 비 압축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JPG 파일의 특징은 무엇이며 왜 디지털 카메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게 되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JPG는 JPEG라고도 불리우는데 Joint Photographics Expert Group의 약어입니다. 

 이 말을 직역해 보면 "정지 화상 전문가 그룹"  정도로 번역해 볼 수 있는데 말 JPEG는 말 그대로 정지 화상 전문가 그룹에서 만들어진 표준화 규격입니다.

 이 규격은 흑백 및 컬러를 포함한 모든 정지 영상의 디지털 압축기술에 관한 표준안이며

별도의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고 CPU에서 바로 데이터를 압축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JPG의 또다른 특징은 손실 압축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손실 압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압축률은 매우 좋지만 대신 한번 압축하면 압축이전 상태로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JPG로 압축을 하는 과정에서는 압축률을 임의로 정해 줄 수가 있는데 압축률이 낮을수록 화질이 좋고 압축률을 높이게 되면 화질은 떨어집니다.

실제로 Raw 파일로는 2 ~ 3MB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JPG로 압축하게 되면 100KB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미지를 저장할 때는 어떤 압축 기법을 사용하든 영상품질과 압축률은 서로 반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압축 효율이 높으면 이미지의 질은 떨어지고, 반대로 압축률이 낮으면 이미지 품질은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장 매체 용량의 한계 때문에 압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근에 64MB, 128MB와 같이 저장 매체가 고용량화되고 있고 마이크로 드라이브와 같은

고용량 저장 매체가 등잔하면서 비압축 모드를 지원하는 카메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드라이브(340MB)라면 비압축 파일이 평균 3MB라고 하더라도 100장 이상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가 있고

그런 이유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카메라에서는 Tiff나 Raw 파일과 같은 비압축 포맷을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능하다면 자기가 찍을 사진을 최대한 화질의 손상없이 간직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니까요.

앞으로도 저장 매체의 용량은 계속적으로 늘어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며

그에 맞추어 이미지의 크기와 용량은 계속 커져갈 것입니다.

하지만 용량이 커지면 그만큼 처리시간이 길어진다는 점과 JPG로 저장한 이미지라도 실제로 크게 화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저장 매체가 고용량인 만큼 고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무조건 비압축 이미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용도에 비추어 가장 적절한 압축률을 선택하여 저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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