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만난 어느부부.... 부인을 모델 삼아 가을을 담기에 여념이 없던 진사님에게
촬영을 허락 받고 몇컷 담았습니다.
마치 영화속 주인처럼 갖가지 포즈를 말없이 취해주는 부인.. 그 장면을 열심히 담는 남편
아름다운 중년의 모습에 잠시 부럽기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았습니다.
분의기 있는 가을엔 누구나 저런 마음이겠지요?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만끽하는 아름다운 모습... 우리네 중년은 이런 여유쯤은 가지고 살아야하거늘....
이 시간에도 여러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겠지요.
삶이 팍팍해 맘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는 여유가 넘차는 분들... 다양하게 사는 모습들이 잠시 그려집니다.
저는 그 중 어디에 속할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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