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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창으로 보이는 농촌 가을의 들녘

☞충청도 지역/풍경♣ 갤러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09. 9.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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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창으로 본 농촌은 서서히 누렇게 물들어가고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들녁은 아름답기만 하다.

평화로움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곳...

어린 시절 정서의 밑받침이 됐던곳... 시골..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직업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살다가 5학년때부터 서울에서 정착을 하게 된다.

 

충남 연기군에있는 외갓집을 방학 내내 기거하며 시골 애들과 어울려 놀아

나름대로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은 편...

식물 채집한다, 곤충 채집한다며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던 기억들...

개울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작은 몸으로 머리에 이고 나갔던 기억..

과수원을 하던 외갓댁은 원두막도 몇군데있어  사촌들과 장난치며 과수원을 지켰던 일들..ㅎㅎ

많은 추억들이 스치며  지나간 충청도 어느 고속도로 곁의 마을들 모습이다.

세월은 저만치 비껴갔고 시골의 모습도 많이 바꼈지만 정겨움 만은 그대로인것 같다.

 

달리는 차에서 셧터를 눌러 핀이 잘 안맞았지만 색깜이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이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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