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팔순을 한달 앞두고....

 

 

 

 

 

 

올해로 팔순이 되시는 엄마가 건강이 많이 쇠약해지셨어요.

그래서 팔순기념을 하니마니 하다가 서운 하실까해서 가족 모임으로 치러 드리기로 했답니다.

엄마의 8형제 모시고 가까운 조카뻘들과 함께 50여명을 계획하고 추진중입니다.

 

어른들은 집에서 하는걸 좋아 하는지라 부페집은 배제하고

일박으로 영종도 펜션을 거금 주고 빌렸네요.ㅎ

 

일단 시작은 했는데 걱정이 많네요.

호화롭게 차리지는 못해도 부모님이 뿌둣할 만큼 잘 해야할텐데 말이죠.

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기위해 머리를 짭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젤 걱정이죠.

올케들이 모두 일을 하는 바람에 맏이며 외딸인 제가 총대를 메고 진행합니다.

마침 제가 올겐을 하기에 음향은 따로 부르지 않아도되고

사진 또한 전문가인 제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랍니다.

제가 여러 역할을 하려니  몸이 몇개 있어야 할듯해요.ㅋ

천천히 준비해서 잘 치루기를 바라며

펜션 예약차 부모님 모시고 영종도 다녀온 인증샷입니다.

역광이라 화질이 않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