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저의 전성기도 서서히 끝나는가 봅니다.
체력이 달려..면역력이 급격히 약해져 오뉴월엔 개도 안걸린다는 지독한 감기가 악화되어
페렴이라는 병을 앓게되어 보름간 입원하고 이틀전 퇴원했습니다.
요즘 메리스로 손통 시끄럽던 차에..메르스 증상과 흡사한 감기...
혹시나 몰라 병원도 안가고 자가격리에 자동 돌입,,,,
일주일 가까이 동네 병원도 못가고 기침에 가래에..목도 아프고 이틀째는 열도 오르는데
혹시나 겁이나 집에서 얼음찜질,,바로 열 내림...몇개월전 조제한 병원약을 먹으며 미련하게
버티다 심한 기침에 잠을 잘수도., 먹을수도 없고 가슴까지 아파...결국엔 1주일 고생하고
보따리 싸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영양제도 맞고 치료도 하려고...
다행이 메르스는 아닌 세균성 페렴과 그외 몇가지 문제가 드러나 이것저것 검사하고
치료하며 답답한 병원생활을 보름했습니다.ㅠㅠㅠ
이젠 거의 완치 됐지만 앞날의 두려움도 생긴것이 사실입니다.
감기가 두렵고 외출이 두렵고... 어떻게 사진생활을 할지...
그저 우울하기만한 요즘입니다.
체력을 만들어야겠지요. 면역력을 키워야겠지요. 60대 전문턱에서 이렇게
체력이 바닥이 날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적잖이 실망도 했습니다.
이젠 몸 생각을 많이 해야할 시점..이란걸 깨달으며 이 아침 끄적입니다.
저처럼 일찍 저질 체력에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불방 친구님들 건강 관리 잘하십시요.
건강이 최고 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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