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잠실 한강에서 친목계원의 아들 장가보내는 날...
인천에서 일찍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 잠실 선착장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곤 한강으로...그곳에 있던 웨딩장소...
경양식분위기의 고급스런 실내장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계원의 아들은 현...수련의 관정을 밟고 있는 의사이며 우리 아들의 중학교 동창...
집은 인천 ..근무지는 청주 모대학병원..근데 예식은...강남??
처음 보는 색다른 분위기의 결혼식에 저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ㅎ
근데...식사로 나오는 것이 스테이크... 스프 샐러드 약간... 그리곤 커피에 케익 한쪽...
나이든 우리들은 좀 당황... 입맛도 맞지 않은 자그마한 고기덩이를 ..그것도 반만 먹곤 ,..ㅠㅠ
지금껏 많은 결혼식을 다녀봤지만 촌스러운지...이런 식사는 처음입니다. ㅎ
쫄쫄 배를 움켜쥐고 집에 와선 얼른 먹을거리를 찾았다는 ,ㅎ
그런데 그곳 식사비가 ...???? 육만원을 육박한다는 말에 또 한번 놀라고...
그도 그럴것이 ..서울 이니까..강남아니까..아니 한강위니까...
분위기만 눈요기하고 왔던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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