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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출사기

♡좋은 글과 일상,기타/출사♧ 여행

by 전자올겐연주인 2010. 2.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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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는 눈을 보고 갑자기 함께한 남이섬 출사...

늘 벼르던 남이섬의 설경을 이번엔 담을수있다는 설레임에 마냥 가슴은 콩닥콩닥!!

 

청량리에서 경춘선 열차에 몸을 실으니 남다른 감회가 물 밀듯 밀려온다.

젊은 시절 타보던 통일호... 화장실 남새가 진동하던 열차...

그래도 낭만이 있던 경춘선... 젊은 이들 mt전용열차로

키타소리와 노래 소리가 들리며 왁자지껄 했던 열차...

 

옛 추억을 잠시 회상하며 차창 밖을 보니 흰눈이 내리는 모습이 아름답기만하다.

서로 마주보며 가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어느덧 가평역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5분여만 가면 남이섬 선착장...

 

다른 겨절과는 달리 추운 겨울이라 관광객은 많치 않았다.

그래서 호젓한 사진을 담을수있어 마음은 더욱 기대 만땅...ㅎㅎ

생각했던 대로 많은 눈에 온통 하얀 세상이 됨 남이섬은 환호를 지르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인적도 드무니 온통 우리 팀이 전세를 낸듯한다.ㅎㅎ

 

눈밭을 누비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셧터를 눌러댔다.

간간히 보이는 청춘 남여들을 모델로 이용하며...

동화같은 세상에 빠져들며 어느덧 우리도 어린애들처럼 눈밭에서 뒹굴고

이른바 겨울 연가를 서로 모델이 되며 연출 해보기도한다.

 

벼르던  설국이 된 남이섬 출사의 시간은 행복했으며 남다른 추억의 출사로 기억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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