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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숲 출사의 40,50d 클럽...가족같은 작은 동회회지만 우애가 남다르다.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모인 우리들은 연배면 누님, 형님...아래면 아우님들이다.ㅎㅎ
함께함에 나이에 상관없이 선배면 스승이고 후배면 제자다.ㅎㅎ
처음엔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할꺼란 선입견이 있었으나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사진엔 없지만 몇몇 젊은 동지들은 얼마나 깍뜻하고 살갑고 친절하던지...
울 아들 나이들인데 누님이라 부르며 상냔하게 대해줘 고맙다.
이 나이에 어디서 30살,34살에게 누님 대접을 받을수 있으랴...
그것은 아름다움을 담는 고운 마음씨에서 비롯될것이다.
이렇게 나이를 초월한 만남을 가지면 나 자신도 젊은것 같은...
잠시라도 젊은 기를 받아서일까?ㅎㅎ
이래서 우리 대장은 같은 50재지만 행동은 완전 신세대일까?ㅎㅎ
암튼 이럴수 있는 나의 지금 환경이 고맙다. 행복하다.
다만 체력이 조금 버거울분... 마음은 청춘이라지만 벼수없는 중년인걸..ㅠㅠ
이렇게 추억의 앨범은 또 한페지를 장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