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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버린 남한 산성 출사

♡좋은 글과 일상,기타/출사♧ 여행

by 전자올겐연주인 2009. 8.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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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는듯한 더운 날...서울 야경을 담겠노라 남한산성엘 올랐다.

그러나 무심한 자연은 우리에게 흐릿한 시야를 펼쳐보이고있었다.

뿌옇게 쌓인 연무가 온통 시내를 뒤덮어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수가 없다.

그래도 해가 지면 조금 나으려니하며 기둘렸지만 역시...무심한 연무는 가실줄모른다.

쨍한날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데 처음 와서 쨍한 영상을 바란 내가

욕심이 과했을지도 모른다.

흐릿한 시야에서 저무는 태양은 그래도 아름답기만하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지만 새털같이 많은 날들이있기에

가볍게 돌아오구 말았다. 선배님들만 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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