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숨어 우는 바람소리(2년반 열공한 후에...)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나의♬연주곡

by 전자올겐연주인 2014. 10. 17. 07:56

본문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리인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숨어우는 바람소리141016한송이

 

 
20여개월 동안 열공해서 오랫만에 가을 분위기의 곡을 올려봅니다.
올겐 시작 2년반..처음 몇개월간 겁 없이 올렸는데 창피해서 중단...

 시간이 흐르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독학이라 그런가 아직도 엉성한 곳이 많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