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장화리...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하기로 우리나라 세번째라는 곳
두번째의 도전이다. 날이 좋을것 같아 선배님의 갑작스런 제안에 동료 한명과 함께 갑자기 날아갔다.ㅎ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더니 꽃샘추위는 매섭기만 하고... 바닷가의 참바람은 뼈속을 파고들었다.
손이시리고 발까지 동동거리며 멋진 하늘을 주시하며 혹시나 올 행운.. 오서방이 나타나길 맘속으로 빌며...
하지만 유난히 동그랗고 크덩 태양은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가 했더니 오서방 나타나기 직전에 해무 속으로 풍덩...ㅠㅠ
얼마나 야속한지. 서운한지...실망을 하며 이 그림으로 만족해야만했다.
또 기회가 오겠지하며 장비를 철수하곤 허기진 배를 달래려 손두부집으로가서 몸을 녹이고 배를 채웠다.
그러먀 위안을 한다. 이정도면 그래도 좋은 그림을 선사했다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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