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사에서의 두번째 출사... 광양매화 축제장이다.
새벽에 집결하라고해 아들이 종합 운동장 역까지 또 태워다 주었다.
요즘 아들 신세를 자주지는것같아 조금은 미안....
많은 분들과함께하는 장거리 출사에 벌써부터 마음이설레인다.
풍도 야생화 촬영이 당초 계획이었지만 풍랑 주의보로 일정이 바껴 광양으로 go go!!ㅎㅎ
남족 지방도 하늘은 맑게 개였지만 아직 꽃샘 바람은 매섭기만하다.
그래도 하늘이열렸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매화꽃의 향연에 자신이 빨려간다.
세찬 바람에 흔들 거리는 꽃을 담기가 여간 힘든게아니다.
초점 마추려니 숨이 멋는듯 잘 안맞는다.
이렇게 어렵게 찍는것을 일반인들은 알랑가?ㅎㅎㅎㅎㅎ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고로 낮익은 풍경들이 그대로 나를 반겼던 광양....
이렇듯 자연은 그대로 돌고 도는데... 사람의 인생은 한번 가면 끝... 감회가 새롭다.
장거리에 버스에서 지낸 시간이 훨 많아 힘은 들었지만
나의 메라군에 잔득 담은 매화 향기가 맘을 뿌듯하게했던 출사로 기억 될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