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촐했던 여수출사... 4분의 선배님들과 함게했던...
처음 밟아본 여수땅... 늘 그렇듯이 장거리 무박 출사엔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멋진 일출에 무게를 실고 부픈 희망으로 늘 출발...
하늘이 활짝 열려주길 밤새 달리며 기도한다...
하지만 이반 출사는 최악... 날시도 맘에 안들고 일출 포인트도 그거 그런 곳...
힘들여 올라간 향일암이 원망스러웠다는...ㅠㅠ
첫번째인 일출을 실패하니 다음 오동도도 역쉬...동백이 지고나니 담을것이 없다.
때를 맞춰와야겠단 후회를 하며흥국사로 발길을 돌린다.
세곳 모두 아쉬움만 가득안고 발길을 돌릴수밖에..
밤새 달리느라 잠도 못진 피곤함이 밀려온다.. 멋진 작품을 건졌으면 피곤하지 않았을텐데....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