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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눔아? 철이 언제 나려나.

♡좋은 글과 일상,기타/나의♧ 일상

by 전자올겐연주인 2009. 2. 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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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에서..

 

이눔아? 철이 언제 날래?

 

아들 내외의 부부 쌈으로 걱정이 많던차에

손주가 걱정되서 전화를 하니 아들 휴대폰은 먹통...

며느리는 아무리해도 받지않는다.

자꾸 불안한 맘에 집엘 가봤다.

 

아들 차는 주차장에 보이기에 올라가

아무리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고 난리 부르스를 쳐도

인기척이 없다.

 

급기야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

문을 열어볼수밖에 없단 판단하에

열쇠 수리공을 불렀다.

문을 부숴야한다는것...

그러면서 계속 연락을 취해보는데

마침 어렵게 며느리와 연락이 다았다.

 

처남이 집에있는 아들과 손주를 데리고 사돈집으로 데려가

화해를 시키고 그곳에서 묵었는가보다.

나는 이런줄도 모르고 불안한 생각만 했으니...

안되면 119라도 부를 만큼 다급했었다.

 

상황을 전해들으니 다행이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왜 그리 철들이 없을까?

싸우려면 부모 모르게 싸우던지...

화해를 했으면 알려줘야 걱정을 하지 않을것 아닌가 말이다.

철있는 애들이라면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하며 ...

정말 둘다 철들이 언제 들려는지....

부모 맘은 눈꼽 만큼도 모르니....

 

십년 감수하는 휴일 아침...

오면 단단히 야단을 치려한다.

무심한것들....지들도 자식 키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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