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by 전자올겐연주인 2009. 2. 5. 17:35
도봉산 산행중
잔설이 덮힌 바위의 이끼가 파릇파릇 봄을 알리는듯..
나뭇가지는 새싹이 돋으려고
붉으스름한 색을 띄고 준비하고...
계절적으론 아직 늦 겨울이건만 올해는 유난히 따스하다.
옛말에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는데
눈 구경조차 힘들게 가물며 이 겨울이 봄에 밀려가고있다.
어려운 사람들에겐 추운것보다
따스한 날이 좋겠지만 눈도 제대로 오지않고
이 겨울이 간다니 쬐쯤 섭한건 뭘까?ㅎㅎㅎ
나이는 숫자일뿐이라더니...
맘은 어린애와 똑같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그래도 기다려 볼란다.
한번쯤은 눈이 올법도하니까....
작년엔 2월에 눈이 많이 왔던 기억이난다.
며느리 비위 마추고....
2009.02.12
이혼 위기에 처한 친구
속 깊은 남정네와 살고싶어요.
2009.02.05
갑장끼리...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