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주년을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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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미니 홈피를  개설한지 오늘이 꼭 1년이다. 이를테면 나의 블로그 생일인 셈..ㅎㅎㅎ   사진을 하면서 시작한 블로그는 그간 아는 지인들과 모르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컴에 그리 익숙지 못한 우리 세대가 이렇게  온라인으로 함께 공유 한다는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누추하고 별 볼일 없는.. 아니 이름도 없는 아마 찍사의 솜씨를 그래도 보아주고 찾아준다는것이 오히려 고마운 일... 뭔가 필요에 의해 찾아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브기 그지 없었던 한해 였음을...   비록 모습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르지만 공감대가 있어 함께 할수있단 사실만으로도 감사할일 아니던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지 일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유수같은 세월도 다시 느끼며 그간의 찾아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시고 보이지 않는 정 나눠주시길 ...